부천FC1995가 바사니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로써 바사니는 2024시즌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브라질 출신의 바사니는 브라질 리그의 이투아누FC에서 데뷔했으며, 멕시코와 벨기에 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드리블을 내세우는 선수다. 활동반경이 넓고 주발인 왼발 킥력 또한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바사니는 지난 2023시즌 임대로 이적한 수원삼성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23시즌 22경기에 출전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한 그는 리그 5경기 만에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자신의 날카로운 왼발 키패스와 슈팅 능력을 선보이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영민 감독은 "오래 전부터 바사니를 지켜봤고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바사니는 개인기량과 패스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번 시즌 우리 팀 공격의 키포인트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하며 이번 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아직 긴 시간을 같이 보내지는 않았지만 부천이라는 팀, 부천의 선수들 모든 것이 너무 좋다. 함께 잘 준비해서 2024년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라면서 입단의 기쁨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사니는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단과 함께 1차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