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수비수 김태한(28)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0일 "2023시즌 K리그2 김포FC 돌풍의 핵, 김태한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 대구FC에서 선수로 데뷔한 김태한은 이후 2021시즌 김포FC로 이적해 K3 우승을 견인했고,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K리그2 66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서도 스스로를 증명했다.
특히 2023시즌 K리그2 최소 실점팀 김포FC의 수비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K리그1과 K리그2의 많은 팀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김태한이 선택한 최종 목적지는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였다.
수원FC는 김태한을 영입함으로써 기존의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든든한 수비력까지 갖춘 팀으로써 2024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자 한다.
김태한은 “수원FC의 선수로서 K리그1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