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남태희(33)가 요코하마에서 도전을 계속한다.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9일 남태희와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태희는 2023시즌 8월 카타르 알 두하일을 떠나 요코하마로 완전이적 했다.
지난 시즌 남태희는 J리그1 9경기에 출전해 득점은 없었다. 그는 컵대회서 일본무대 데뷔골을 넣었다. 요코하마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남태희도 4경기를 뛰었다.
남태희는 전임 파울로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에서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용을 받았다. 그는 2012년 카타르리그로 이적한 뒤 2023년까지 11년을 활약했다.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은 남태희지만 부상여파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체재에서도 남태희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