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하는 것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2023-20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하는 계약의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베르너를 관찰하고 있지만 토트넘과 연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핵심 자원인 손흥민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차출된 까닭이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만큼, 계획대로라면 손흥민은 약 한 달가량 토트넘을 떠나 있을 예정이다.
이에 토트넘은 공격수 보강에 나섰고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베르너와 연결됐다.
토트넘은 현재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전력 보강을 목전에 뒀다. 그들은 최근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독일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방안을 계획했고 순식간에 절차가 진행되면서 현재 영입이 임박한 상태이다.
먼저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베르너는 토트넘에 6개월 임대 계약으로 합류할 것이다. 매우 뜨겁다"라며 "최종 협상 중이며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훈련 캠프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 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뽐낸 실력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쳤고, 결국 2022년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면 영구 계약을 맺는 옵션과 함께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데 동의했다"라며 "베르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며 토트넘은 남은 시즌 동안 그의 급여를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적이 임박해 겨울 휴식기 동안 진행된 라이프치히의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복귀 후에도 상황은 그치 개선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으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적이 임박해 겨울 휴식기 동안 진행된 라이프치히의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