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도 잘 되서 다행이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경기장 안팎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스콧 맥토미니와 캠 리딩 커플을 조명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4패(2승 1무)를 당했다. 이로 인해 리그 순위도 8위(승점 31)까지 떨어진 상태다. 선두 리버풀(승점 45)과 14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아스날(승점 40)과도 9점이나 벌어졌다.
맨유는 2년 전 텐 하흐 감독 영입 당시 선수 영입 전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2022-2023시즌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또 6년 만에 리그컵 우승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유는 기대에 벗어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선수 영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하면서 1억 유로를 지출한 것이 도마를 오르고 있다. 이네오스 그룹은 선수 영입 방식을 개편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네오스 그룹은 나를 알고 있으며 그들은 내가 필요한 스쿼드를 구성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미 최고 팀들을 상대로 정면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흔들리고 있는 맨유지만 그나마 괜찮은 시즌을 보이고 있는 선수도 있다. 바로 맨유 유스 출신의 맥토미니. 카세미루가 부진한 가운데 맥토미니는 중원서 그나마 믿을 맨 역할을 해주고 있다.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골도 5골이나 넣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벤치 취급을 받던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맨유의 최다골 득점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기장 안에서의 부활과 동시에 맥토미니는 경기장 밖에서도 새로운 미녀 여자 친구와 연애도 하면서 인생 절정기를 누리고 있다.
더 선은 "맥토미니의 미녀 여자 친구 캠 리딩은 화려한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실제로 맥토미니와 오붓한 사이인 그녀는 SNS에서 종종 자신의 외모를과시하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라면서 "맨유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맥토미니의 인스타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 한 팬은 맥토미니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득점력이 살아났다"라고 농담 섞인 응원을 남겼다. 다른 맨유 팬은 "맥토미니, 너라도 잘 돼서 다행이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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