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이 체결되면 앞으로 3년간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로 KBO CI, 10개 구단 로고 등 국내외 야구 게임에 사용 가능, 게임 라이선스 사업을 대행한다.
위메이드는 5일 2024~202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위메이드는 KBO가 권리 또는 사용권 부여 권한을 갖고 있는 KBO CI,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 엠블럼, 유니폼, 캐릭터 심볼(국가대표 CI 권리 제외)을 국내외 야구게임(PC, 모바일, 콘솔게임, 스크린야구)에 사용할 권리를 받는다.
또한 KBO의 CI 사용 권리를 국내외 제3자(PC, 모바일, 콘솔게임, 스크린야구 게임 업체 한정)에게 별도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아,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을 대행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위메이드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지난 11월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실사형 그래픽, 직관적인 플레이로 게임과 야구팬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KBO 게임 라이선스까지 확보하며, 야구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