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에이스님, 저랑 19금 영상은 어떠세요?".
영국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가장 섹시한 팬이자 온리팬스와 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알렉시아 그레이스는 자신의 응원팀이 이번 시즌 우승한다면 앞으로 '알몸'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빌라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경기서 승점 42(13승 3무 4패)로 리버풀(승점 45)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0)보다 한 경기 더 하긴 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빌라는 올리 왓킨스(9골 8도움), 더글라스 루이즈(6골 3도움)과 레온 베일리(6골 5도움)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시즌 전까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빌라의 우승 도전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자연스럽게 명문팀 빌라의 팬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봄에 열광하고 있다. 만약 빌라가 우승한다면 1980-1981 시즌 이후 첫 우승. 전신을 포함해서 PL 우승 7회의 명문 빌라지만 1980-1981년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빌라는 1981-198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전신 유러피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황금기를 보내기도 했다.
빌라의 선전에 화끈한 공약도 나왔다. 바로 온리팬스와 SNS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레이스. 미스피츠는 해외서 섹시 복싱으로 유명한 미스피츠의 인기 스타이다. 그는 자신의 응원팀 빌라의 선전에 기뻐하면서 우승을 위한 화끈한 공약을 걸었다. 바로 자신의 누드 사진 공개.
데일리 스타는 "빌라는 1981년 이후 한 번도 리그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그레이스는 만약 팀이 우승한다면 2024년 내내 알몸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라면서 "그는 팀의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그레이스의 누드 공약에 팬들은 "앞으로 나는 평생 빌라 팬이다"라거나 "나도 빌라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게 됐다"라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그레이스는 과거 빌라의 공격수 레온 베일리에게 자신과 누드 비디오를 찍자고 꼬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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