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뮌헨)의 뮌헨 센터백 파트너가 일본선수가 될까?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반기는 김민재는 15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뛰면서 ‘혹사논란’을 일으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교대로 드러누웠다.
이제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뮌헨에서 잠시 빠졌다.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위해 센터백 보강을 서둘러야 하는 뮌헨이다.
뮌헨이 일본국가대표 도미야스 다케히로(26, 아스날)에게 눈독을 들이고 최종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도미야스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나폴리가 그를 임대로 영입한다는 것.
하지만 도미야스의 아스날 잔류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도미야스는 1월에 아스날을 떠나지 않는다. 아스날의 플랜에 100% 포함돼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독일매체 'Oberhessische Presse'는 “뮌헨은 물론이고 나폴리까지 도미야스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스날이 1월에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그가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뮌헨에서 김민재-도미야스의 한일센터백 콤비가 결성될 확률은 낮아 보인다.
도미야스는 일본축구협회가 1일 발표한 아시안컵 최종명단 26인에 포함됐다.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김민재와 도미야스가 철벽수비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