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골을 맛본 손흥민(32, 토트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답답했던 경기에 청량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 1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분의 출전 시간 손흥민은 43번의 볼터치를 가져갔다. 그러면서 그는 97%(34/35)의 높은 패스 성공률, 슈팅 2회, 기회 창출 2회, 상대 박스 내 터치 1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2024년 1월 1일이 된 직후 골망을 갈랐는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던 후반 26분 지오바니 로 셀소가 침투하는 손흥민의 앞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공을 잡은 손흥민은 그대로 질주한 뒤 박스 안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24년 1월 1일 '새해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2골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4골을 기록 중인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단 2골 차다.
영국 '90min'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7점이었다.
매체는 "답답한 경기, 토트넘의 부담을 덜어줄 멋진 골을 터뜨렸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로 셀소다. 매체는 "탁월한 능력으로 2도움을 기록했다. 때때로 너무 오래 공을 끌었다"라고 전하며 8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5패)을 기록, 리그 4위 아스날(40점)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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