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선수들의 클린스만호 합류 일정이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A대표팀 해외선수 현지 합류 관련"이라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 규정에 맞춰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KFA의 설명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에서 1월 4일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툴루즈와 결승전을 치른 뒤 바로 합류할 전망이다.
KFA는 앞서 28일 용산 CGV에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명단발표식을 진행,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 김민재(뮌헨) 등 핵심 해외파는 모두 선택됐다.
해당 행사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해외파 선수들은 1월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팀으로 바로 합류한다.
대표팀 본진은 1월 2일 저녁 아부다비로 넘어가며 3일 전체 팀이 모여 현지 적응 및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 소속팀과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며 "특이사항은 없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부상 업싱 합류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월 6일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20일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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