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60)의 둘째 아들 마커스 조던(33)이 아버지의 단짝 스카티 피펜(58)의 전처 라르사 피펜(49)과 뜨거운 연애를 하고 있다.
마커스는 지난 24일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라르사는 마커스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무려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두 커플은 2022년 10월부터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 마커스 입장에서 ‘엄마 친구’와 사귀고 있는 셈이다.
라르사는 지난 2021년 마커스의 31번째 생일에 8만 달러(약 1억 원)짜리 팔찌를 선물해 화제가 됐었다. 칸예 웨스트 등 래퍼들의 보석을 만들어주는 수석 디자이너가 마커스를 위해 다이아몬드가 박힌 특별한 팔찌를 제작했다.
스카티 피펜은 지난 2021년 라르사와 이혼했다. 둘 사이에 네 명의 자녀가 있다. 전처가 전 직장동료 아들과 사귀는 모습을 보는 스카티 피펜의 마음은 당연히 편치 않다. 피펜은 “NBA 역대최고선수는 조던이 아닌 르브론 제임스”라며 6번의 NBA 우승을 합작했던 ‘과거의 단짝’ 조던을 깎아내리고 있다.
마커스 조던은 대학시절까지 농구선수로 활약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마커스는 아버지 조던이 보유한 조던브랜드의 한정판 신발과 의류를 판매하는 회사 ‘트로피 룸’의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610만 달러(약 79억 원)의 수익을 내면서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잡았다.
마이클 조던은 자신의 아들이 전 직장동료 전처와 사귀는 난처한 상황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은 내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