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갓' SON보다 '득점 페이스' 더 좋다... 토트넘 출신 "레비 뭐해? 빨리 영입하지 않고!"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2.26 20: 00

손흥민(31, 토트넘)보다 득점 페이스가 좋은 선수를 토트넘이 빨리 영입해야 한다고 토트넘 레전드 출신이 말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은퇴, 37)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본머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26)를 토트넘에 추천한다”고 했다.
최근 토트넘 영입 1순위 자원은 수비로 점쳐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그를 대신할 선수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사진] 솔란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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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별개로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에도 역시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2023-2024시즌 직전 ‘에이스’ 해리 케인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시켰는데, 마땅한 대체자원을 데려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를 내달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순위가 언제 뒤쳐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앞으로 구단의 공격을 맡길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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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솔란케를 눈여고 보고 있다고 ‘더 부트 룸’과 ‘더선’ 등 영국 다수의 매체가 말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 출신 오하라가 여기에 자신의 주장을 더했다.
솔란케는 과거 첼시(2014~2017년)와 리버풀(2017~2019년)에서 뛴 경험이 있다. 첼시 시절 땐 임대 생활을 오래했고, 리버풀에선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9년 본머스로 넘어왔다. 2012년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엔 꾸준히 차출됐다. 2017년 성인 대표팀에도 다녀왔다.
올 시즌 솔란케는 반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에 그쳤지만 올 시즌 17경기 소화하면서 1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18경기 나서 11골 4도움을 작렬한 손흥민보다 득점 페이스가 좋은 것이다.
나이도 아직 20대 중반이기에 솔란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자원이다.
오하라는 “본머스가 솔란케를 놓아줄지 모르겠지만 토트넘에 그는 꼭 맞는 자원이 될 것”이라며 “솔란케는 올 시즌 갑자기 좋은 폼을 찾아 경기를 무척 잘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 (공격 축구) 전술 방식에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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