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스타' 허웅(30, KCC)이 3점슛 챔피언에 다시 도전한다.
KBL은 1월 14일(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는 구단 추천으로 총 15명이 선정됐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3위(12/25 기준)를 달리고 있는 패리스 배스(KT/3.0개), 전성현(소노/2.9개),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허웅(KCC), 그리고 올해 신인선수인 박종하(소노), 유기상(LG), 박무빈(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한다.
이번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는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과 ‘머니볼존’이 신설된다.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은 좌/우 45도 구역과 정면 구역 사이에 총 두 곳이 설치되며 각 구역에 공 한 개씩을 배치해 득점 시 3점이 인정된다. ‘머니볼존’은 2점으로 인정되는 머니볼로만 구성된 구역으로 선수가 직접 3점슛 5개 구역 중 한 구역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하며 구단 추천을 통해 총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서전트와 덩크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렌즈 아반도(정관장)를 비롯해, 신인선수인 조준희(삼성), 김건우(SK), 신주영(한국가스공사)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