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트넘 핵심 DF, 전력 이탈 중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 '부상 조기 복귀 가능성?'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2.25 22: 04

부상 이탈해 있는 토트넘 수비 자원이 예상 밖 장소에서 포착돼 좋은 뒷말(?)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2)이 월드 다트 챔피언십에서 포착됐다. 같은 네덜란드 국적 레이먼드 판 바르네벨트를 응원하고 있었다. 최근 그는 부상 복귀가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며 반 더 벤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팬들에게 그의 근황을 전했다. 
반 더 벤은 193cm의 장신수비수다. 그는 2021년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서 33경기를 소화,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큰 키에도 그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반 더 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승승장구했다. 지난 10월 루턴 타운전에서 수비수임에도 결승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부상 불운에 빠졌다. 반 더 벤은 지난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 전력 이탈 중이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 정확한 복귀 일자를 예상할 수 없지만 적어도 두 달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인 지난 24일 반 더 벤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복귀 시점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아직 재활 시설에 있으며 1군 팀 훈련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난 정보를 주기 싫은 것이 아니라 재활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면 갑자기 늦춰질수도, 가속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 발언 직후 반 더 벤은 ‘알렉산드라 팰리스’라는 방송에 출연해 “2주만 더 있으면 훈련할 수 있다”며 자신의 복귀 시점이 1월 중순이라는 힌트를 줬다. 
이런 가운데 반 더 벤이 '다트 대회'에 응원차 참석한 것이 포착, 싱글벙글 웃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조기 복귀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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