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손흥민의 에버튼전 결승골, 리그 11호골+PL 통산 114호골+역대 득점 순위 단독 23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2.24 05: 00

손흥민(31, 토트넘)의 리그 11호 골이 터졌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14골, 역대 득점 순위 단독 23위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쳐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이 공격 2선에 섰다. 올리버 스킵-파페 사르가 중원을 채웠고 에메르송 로얄-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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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이 추가 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전반 18분 포로가 때린 슈팅을 픽포드가 쳐냈고 이 공이 손흥민 앞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수비가 없는 빈 공간으로 슈팅해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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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로 리그 11번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위는 엘링 홀란(14골), 2위는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닉 솔랑키(12골). 재러드 보웬이 손흥민과 함께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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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4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4점)를 2점 차로 따돌리고 4위에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리그 5연승에 실패, 리그 16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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