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진한 공격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잠시 후 2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리그 17경기에서 7번의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28점(9승 1무 7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경쟁을 위해 승점 3점이 급한 상황이다.
맨유는 심각한 공격진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팀 전체 득점이 17경기 18골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과 측면 공격 자원을 모두 포함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다. 그는 고작 2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수들이 머지 않아 부진을 끝낼 것이라 장담했다.
그는 "우린 확실히 발전할 수 있고 이는 선수 개인이 아닌 우리 팀 전체에 해당된다. 내 철학은 11명이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야 하고 더 좋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때때로 우린 더 모험적이어야 하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매우 강력한 팀들과 경기했다. 그 전 우린 본머스를 상대로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라면서도 "난 현재 선수단에 행복하다. 우린 좋은 선수단을 가졌다. 모든 선수들의 폼이 오른다면 꽤나 다른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요 자원이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그들을 기용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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