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와 김종규가 폭발한 원주 DB가 20승에 선착했다.
DB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92-5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DB는 올 시즌 최초로 20승째를 챙겼고 2위 창원 LG 세이커스 추격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DB는 강상재와 김종규가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가 각각 11점, 10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소노는 올 시즌 15패째를 기록하며 6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벌써 7연 패에 빠졌다.
소노는 새로 영입된 외국선수 알렉스 카바노가 13점-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치나누 오누아쿠가 4점-6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전성현도 무득점에 그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