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히고 강원특별자치도 열네 번째 도시인 평창군에 도착했다.
강원 2024 성화는 21일 오전 9시 40분 진부고등학교 체육관를 방문해 진부고등학교 학생들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과 정장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진 진부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혔다.
또 이 불이 다시 제19대 전 대관령면 번영회장 김봉래(57, 남), 전 스키 국가대표 김용(43, 남), 진부고등학교 재학생인 황동연(16, 남)·최승혜(17, 여), 강원 2024 크로스컨트리 대표선수 김가온(17, 남)에게 전달됐다. 이어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됐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OX 퀴즈, 대회 마스코트 뭉초 굿즈 제작과 기념품 받기, 평창군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성화봉송 행사와 더불어 걸그룹인 CLASS:y(클라씨)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클라씨는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만들어진 걸그룹. 서바이벌로 데뷔한 만큼 보컬실력과 댄스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룹이다. 클라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적극적인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