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미토마, 부상으로 아컵 출전 불투명..."몸상태 장담 못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12.22 20: 59

아시안컵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서 부상 악재가 터졌다.
브라이튼은 22일(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크리스탈팰리스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 이상으로 아까운 것은 브라이튼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의 부상. 그는 후반 38분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사진] 브라이튼 버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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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후반 35분 미토마는 상대 박스에 돌입했으나 거친 플레이로 인해 쓰러졌다. 나다니엘 클라인과 크리스 리차즈가 그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넘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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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미 넘어지고 무게 중심이 무너진 상황에서 두 선수가 무리하게 수비를 시도하다 미토마와 겹쳐 발목에 강한 통증이 가해졌다.
이 장면 직후 복귀한 미토마는 계속 경기를 뛰려고 했으나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사이드라인을 걸어나갔다. 그는 경기 후에도 자기 말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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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쓰러진 미토마의 몸 상태는 다소 심각해 보인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제 발이 아닌 목발을 이용해서야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심각해 보인다.
경기 후 브라이튼의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의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 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그러나 아직 정확한 몸상태는 알 수 없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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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대체 선수가 많은 일본이지만 가장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 미토마의 부재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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