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지난 18일 발표된 국내 소집 명단에 또다시 들지 못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이 주민규를 찾지 않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불법 영상 촬영 혐의를 받는 스트라이커 황의조(노리치시티)가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주민규를 외면했다.
2024년 1월 13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에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 사냥에 나서는 클린스만호는 오는 26∼31일 국내파 선수들 위주로 실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내달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약 일주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간 뒤 10일에는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파 선수 대부분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합류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