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정지석이 난치병 소아환자를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10세 아이를 위해 쓰여진다.
정지석은 고액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고 인하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직접 찾아가 10세 소년을 만났다.
어린 나이에 치료를 받느라 생각보다 더 힘들어보여 마음이 쓰인다 전하며 진심어린 위로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생기길 기원했다.
정지석은 지난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3000만원을, 올해 7월에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지석은 "꾸준한 사회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더욱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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