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은 같은 날 앞서 구단 채널을 통해 "2년 넘게 노팅엄을 이끈 쿠퍼 감독이 떠나게 됐다. 그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스티브 쿠퍼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진의 책임을 진 것.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노팅엄의 모든 사람들은 쿠퍼 감독이 우리 축구 클럽에 훌륭한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노팅엄을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인도한 그의 업적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클럽의 역사에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21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누누 산투 감독을 영입했지만, 누누 체제는 4개월 만에 무너졌다. 누누 감독은 이후 2022년 알 이티하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과 카림 벤제마와 불화설로 최근 팀을 떠났다.
누누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노팅엄은 "누누 감독을 환영한다"라며 "2년 6개월 간 우리와 함께할 누누 감독은 오늘 아침 선수단과 함께 첫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본머스와 맞대결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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