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1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서 85-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2승 8패를 기록, 3위 수원 kt(13승 7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40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SK는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 43-24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SK는 4쿼터 중반까지 72-70으로 현대모비스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다가 오세근, 오재현,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4분여를 남기고 8점 차로 달아났다.
이때 나온 오재현, 안영준의 득점은 SK의 장기인 속공으로 해결했다. 결국 SK는 현대모비스의 대결을 떨쳐내고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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