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스피릿 세이버’에 방치 시스템을 확대해 고도화한 모바일게임 '서먼헌터 키우기', 출시 한달여 만에 이용자들 호평 속에 오픈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 12일 모바일게임 '서먼헌터 키우기(니트로엑스 개발)'가 국내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몬스터를 무찌르는 전사의 성장을 소재로 출시 한달여를 맞이한 모바일게임 '서먼헌터 키우기'는 12월 12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 전체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PG 장르에 방치 시스템을 접목한 ‘서먼헌터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과 RPG 마니아 등 다양한 이용자 분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과금 유도가 없다’, ‘캐릭터 성장이 편리하다’를 비롯해 리뉴얼에 따른 속도감, 개편된 디자인 등 게임 전반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게임에 만족감을 전하고 있다.
‘서먼헌터 키우기’의 이번 인기는 지난해 출시한 ‘스피릿 세이버’의 리메이크 출시와 흥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게임의 리메이크를 위해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는 시장과 이용자 트렌드를 분석하며 게임 개편을 기획했고 개발사 니트로엑스는 RPG에서 방치형으로 게임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등 전면적인 리메이크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간결하고 빠른 전투는 확대하고 원색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강조된 도트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양사 협업의 결실로 꼽힌다.
개발사 니트로엑스의 박용진 대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과감한 게임 리메이크로 이어지며 고객들께 만족을 전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의 호응에 맞춰 신규 던전과 펫 성장, 미션 등 업데이트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