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해리 케인(30, 뮌헨)이 이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케인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뮌헨은 승점 16점(5승 1무)을 기록,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반면 맨유는 승점 4점(1승 1무 4패)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면서 탈락을 맛봤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의 인터뷰를 전했다. '프라임 비디오'와 인터뷰를 진행한 케인은 "우린 짧은 반전에 대해 이야기했고 원정 경기에서 더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줘야 했다. 그리고 난 우리가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경기를 통제했다. 이번 1-0 승리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물론, (뮌헨 소속 선수로) 영국에 돌아온 것에 기분이 이상했다. 우린 조별리그를 마친 방식(무패)에 만족한다. 나에게 이번 경기는 뮌헨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운 또 다른 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최근 치른 공식전 3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이에 그는 "늘 득점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종종 우린 득점이 잘 터지지 않게 되는 순간을 겪는다. 슈팅이 멀리 벗어나거나 골대를 때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은 스트라이커 인생의 일부다.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된다"라며 대수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난 이 팀에서 득점 기회를 잡을 것이고 득점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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