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이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기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다.
세리에 A 우디네세 칼초에서 뛰었던 우도기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하자마자 우디네세로 임대됐던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우도기는 임대를 마치고 2022-2023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합류한 뒤 우도기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특히 우도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큰 힘을 보탰다. 그는 2022/23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1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토트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특히 우도기는 토트넘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우도기는 지난 10월 몰타와의 유로 2024 조별예선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전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우도기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2경기를 뛰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