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PSG)의 아시안컵 차출에 현지 언론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매체 ‘겟풋볼뉴스’는 12일 아시안컵에 차출되는 리그1 선수들에 주목하며 ‘이강인과 미나미노 타쿠미 등 아시아선수들이 2024년 시작과 함께 아시안컵에 차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아시안컵 차출에 흥미가 있고 PSG도 허락할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12번 출전했고 대부분 활약이 만족스러웠다. 한국선수가 미드필더에서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고 호평했다.
PSG가 공백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이강인이 빠르게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 공백을 메우려면 워렌 자이레 에메리와 파비앙 루이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빨리 폼을 되찾아야 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대체자를) 계약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강인 외에도 리그1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의 공백이 예상된다.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해 “모나모 주전 미나미노는 14경기서 5골, 4도움을 올리고 있는 핵심이다. 그는 일본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주시했다.
랭스에서 뛰는 이토 준야와 나카무라 케이토의 공백도 있다. 요르단 국가대표 무사 알 타마리(몽펠리에) 역시 아시안컵에 뛴다. 랑스의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