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25, PSG)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PSG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15라운드에서 낭트에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8연승을 달린 PSG(11승3무1패, 승점 36점)는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바르콜라와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엔리케는 음바페의 해트트릭으로 3-0 승리한 랭스전에서 “음바페가 너무 멋대로 한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둘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된 이유다.
PSG의 8연승에 불화설도 잠잠해졌다. 낭트전 승리 후 엔리케는 “음바페가 전술적으로 수비가 필요할 때는 수비도 열심히 해줬다. 우리는 한 팀이기 때문이다. 공격엣어는 음바페에게 완벽한 자유를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엔리케는 “음바페는 그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 실전에서 100번도 넘게 반복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르게 볼 수도 있지만 음바페는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와 이강인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가 서로 어시스트를 해주면서 골을 터트린 장면도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리를 굳히며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