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다친 손흥민(31, 토트넘)이 결국 뉴캐슬전에 빠질까.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27점의 토트넘은 5위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웨스트햄전에서 1-2로 졌다. 최근 리그 5경기서 1무4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승점 27점)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7점)에 승점 차 없이 쫓기고 있다.
웨스트햄전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리그 10호골 득점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패스를 한 뒤 갑자기 허리를 잡고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허리가 좋지 않은 손흥민은 교체됐다.
손흥민은 나아졌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일 훈련을 앞두고 “경기 후 붓기가 있는 상태다. 일요일 상태를 보고 (뉴캐슬전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결장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 에디 호우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왜냐하면 호우 감독이 2021년 셀틱에서 뉴캐슬로 떠났고 그 자리를 메운 선수가 포스테코글루였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직 호우에게 감사인사를 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농담을 했다.
호우는 “웨스트햄전 패배와 상관없이 토트넘전은 빅매치다. 이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전혀 혼동은 없다”면서 토트넘전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