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초비상이 걸렸다. 허리를 다친 손흥민(31, 토트넘)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서 1무4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승점 27점)은 5위도 위태로워졌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리그 10호골 득점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패스를 한 뒤 갑자기 허리를 잡고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허리가 좋지 않은 손흥민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일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가장 최근에 봤을 때 손이 경기 후 허리가 좋지 않았다. 오늘 얼마나 회복됐는지 지켜보겠다. 손흥민 외에도 몇몇 선수가 뛸 수 없는 상황이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걱정했다.
히샬리송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포세테코글루는 “히샬리송은 괜찮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새해까지 돌아오는 선수가 없다”고 확인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 뉴캐슬전 예상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손흥민 출전은 의심스럽다”며 따로 분류했다. 손흥민이 불과 3일 만에 회복돼 뉴캐슬전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