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타박상▶일주일 꿀맛 휴식’ 김민재,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 선발출전 예상

충분히 휴식을 취한 김민재(27, 뮌헨)가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홈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다. 승점 32점의 2위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35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커웨이’는 프랑크푸르트전 뮌헨 예상 선발명단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해리 케인, 막심-추포모팅, 사네, 키미히, 코망,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마즈라위, 라이머, 노이어가 예상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코펜하겐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엉덩이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센터백이 우파메카노 한 명 밖에 남지 않았던 뮌헨은 미드필더 고레츠카를 중앙수비로 기용하는 고육지책을 썼다. 뮌헨은 0-0으로 비기며 부진했다.

폭설이 김민재에게 꿀맛 강제휴식을 부여했다. 2일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를 앞두고 뮌헨 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이에 경기는 1월 24일로 연기됐다. 덕분에 김민재는 일주일을 더 푹 쉴 수 있었다.

뮌헨 SNS는 8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기 전 뮌헨의 최종훈련을 공개했다. 김민재 역시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자말 무시알라가 선수단에 복귀할 것이다. 90분을 다 뛰지 못해도 선발로 기용할지 지켜보겠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 부나 사르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출전 가능하다”며 김민재 상태를 확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