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제20회 통계소프트웨어 및 학술 경진대회 기념 촬영 장면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제20회 통계소프트웨어 및 학술 경진대회’가 안양대 아리관 콘퍼런스룸에서 7일 열렸다고 밝혔다.
안양대 데이터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주관하는 제20회 통계소프트웨어 및 학술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 및 통계 자료분석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통계 실무 학술 경연이다.
올해로 20회째 열린 대회에서는 회귀분석과 조사방법론, VBA(전산통계) 등 3개 분야에서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각 팀은 대학에서 배운 여러 통계 이론 및 방법론을 졸업 후 사회에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하고 종합적인 실제 통계학으로 승화·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조사 및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회귀분석 분야에서는 이동근⦁이하은⦁임소연⦁정현지 팀이, 조사방법론 분야에서는 기민준⦁심소미⦁성현⦁하주영 팀이, 전산통계 분야에서는 김주하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회귀분석 분야의 우승을 차지한 이동근⦁이하은⦁임소연⦁정현지 팀은 ‘문화생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연구’를 주제로 질적변수를 고려한 점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또 조사방법론에서 기민준⦁심소미⦁성현⦁하주영 팀은 ‘안양대학교 남학생들의 피부 관리 현황 조사’를 주제로 다양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높은 평가와 함께, 아울러 학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전산통계 분야에서 김주하 학생은 ‘대기환경 데이터 분석을 위한 도구 개발’을 주제로 실제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시간대별로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던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노준 총장은 축사에서 “학교에서 아무리 이론과 방법론을 잘 배우고 익힌다고 해도 사회에 진출하여 실제 적용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이는 반쪽 학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학문을 익히는 목표가 꼭 사회에서의 적용만을 목표로 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에서의 적용을 배제한 학문도 최선이 될 수는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안양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태섭 교수(학과장)는 “.아직 학문 전반에 대한 이론이 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 적용을 위한 실제 프로젝트 형태의 과제를 수행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일이겠으나, 학생들이 이러한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해 낸다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때 그만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지난 20년의 경험과 노력을 토대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를 추가하여 통계소프트웨어 및 학술 경진대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