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9승3무2패, 승점 30점)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11승3무1패, 승점 36점)은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는 리버풀(9승4무1패, 승점 31점)이다.
아스날은 6일 루턴 타운 원정에서 2-3으로 뒤지던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후반 15분 카이 하베르츠가 3-3을 만드는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52분 추가시간 데클란 라이스의 극장골이 터져 아스날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의 중앙수비를 책임졌던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5)는 3일 울버햄튼전 선발로 나섰지만 종아리를 다쳐 79분을 뛰고 교체됐다. 도미야스는 6일 루턴 타운전에 결장했다.
‘닛칸스포츠’는 6일 “도미야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게 됐다. 그는 울버햄튼전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스날은 도미야스를 대체할 자원이 많다. 1월 아시안컵 출격을 앞둔 일본대표팀이 더 불안하다. 수비의 핵 도미야스는 일본에서 비중이 크다.
‘닛칸스포츠’는 “도미야스의 부상으로 1월 아시안컵을 앞둔 일본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대표팀 기둥인 도미야스의 상태가 걱정된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