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포르투갈 언론사 ‘레코드’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가 카를로스 케이로스 대표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케이로스는 지난 2월 이란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카타르대표팀을 맡았다. 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을 목표로 카타르를 지휘했다.
카타르는 최근 11월 소집에서 아프가니스탄(8-1승)과 인도(3-0승)를 대파하며 분위기를 타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이 왜 카타르대표팀에서 물러나려고 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레코드’는 “케이로스가 물려나려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케이로스가 대표팀에서 물러난다면 카타르를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1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는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