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혜경이 10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는 ‘바로크의 유산’을 주제로 헨델과 베토벤, 라벨의 곡으로 구성했다.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5번 유쾌한 대장간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8번 A장조, 라벨의 모음곡 ‘쿠프랭의 무덤’을 선보인다.
연주 전에는 미국에서 ‘피아노 문헌’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정혜경이 직접 곡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일반인도 쉽게 음악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피아니스트 정혜경은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던 아이오와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으로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0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