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많은 스포츠 과학자 및 의사와 선수 트레이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차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0년 이상 관련 학술 행사를 진행한 결과 매회 참가자가 증가해 올해는 500명 이상이 참가해 관련 분야에서 규모와 내용면에서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포지움에서는 동계 스포츠를 포함한 현장감 넘치는 내용들과 트레이닝 기본의 재해석들이 다루어져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축구와 야구 선진국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너들과 최신 정보의 공유는 서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결코 쉽지 않은 경험을 만들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트레이너는 “유소년부터 프로 선수에 이르기까지 팔꿈치 부상 예방 및 관리”, LA 다저스의 트레이너 트레비스 스미스가 “메이저리거들이 실제 필드에서 시행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분데스리가 마르크 클링겐슈타인 트레이너가 “독일 축구 선수의 부상 예방과 과사용 손상관리”를 주제로 한국 연자들과 수준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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