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42점' 우리카드, OK금융그룹 꺾고 10승 선착...현대건설, SG칼텍스에 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12.03 17: 44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과의 악연을 끊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카드는 3일 경기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3-2로 이겼다.
1,2라운드에서 OK금융그룹에 덜미를 잡혔던 우리은행은 10승 고지를 맨 먼저 밟았다. OK금융그룹은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삼성화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1세트 우리카드 마테이가 공격에 성공한 후 김지한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3.11.30 / rumi@osen.co.kr

경기 내내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3세트를 제외하고 4점 이내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5세트 들어 15-13으로 따돌리며 마침내 웃었다. 우리카드의 마테이는 무려 4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한성정은 16점, 김지한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38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송희채는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 모마(23점)와 양효진(17점)은 4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의 실바는 16점, 강소휘는 12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에 진 패배를 설욕했다.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24-26, 25-21, 25-16)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09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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