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선수 많았던 시즌, 다음 시즌 잘 준비하겠다".
전북 현대는 3일 울산문수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최종 라운드 울산 현대와 최종전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16승 9무 13패 승점 57점으로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에 진출하게 됐다.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터프한 경기였다. 울산이 전반에 적극적으로 나왔고 홍정호가 부상을 당해 변수가 생겼다. 페널티킥은 불리지 않았다. 솔루션을 찾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빡빡한 일정 그리고 긴 여정에도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다. 뼈아픈 오늘의 결과를 교훈 삼아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성과를 얻겠다"라고 밝혔다.
2008년 이후 15년만에 4위를 기록한 전북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7위인 상황에서 부임했고 부상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다. 또 시즌 중반에 5명이 빠졌고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다음 시즌에는 더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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