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전북 현대)가 의식을 되찾았다.
홍정호는 3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최종전 울산 현대와 경기서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다.
울산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할 때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가격을 당했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부상에 전북과 울산 선수단 모두 빠르게 대처를 실시했다.
홍정호는 머리를 가격 당한 뒤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홍정호가 뇌진탕 증세가 있는 상태지만 의식이 돌아왔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일단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