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아카데미 시스템부터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 성장을 거듭하던 KT 유스 시스템의 상징이자 기대주 ‘퍼펙트’ 이승민이 2024시즌 KT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KT는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퍼펙트’ 이승민의 1군 콜업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이승민의 1군 콜업으로 KT는 2024시즌 주전 베스트5를 모두 확정했다.
2023시즌 스토브리그 개막에 앞서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한 2023시즌 주전 4인과 계약을 종료한 KT는 우려 속에서 출발한 스토브리그를 빠르게 대처하면서 로스터를 발표해나갔다.
우선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의 영입을 속전속결로 확정하면서 스토브리그 첫 발을 내디뎠던 KT는 베테랑 서포터 ‘베릴’ 조건희까지 영입, 알짜배기 베테랑 3인으로 기존 주전들의 공백을 채웠다.
‘빠른별’ 정민성 코치의 공백이 우려됐던 코칭스태프 역시 수석코치 ‘슈프림’ 최승민 코치와 재계약을 시작으로 성실함과 트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무성’ 김무성 코치와 베테랑 지도자 ‘코멧’ 임혜성을 코치로 영입해 강동훈 감독과 최승민 코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2024시즌 KT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은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시스템 부터 한 계단 씩 성장했던 ‘퍼펙트’ 이승민이었다. 3부리그를 1년 간 경험했던 이승민은 2022시즌과 2023시즌은 2부인 챌린저스 리그에서 기량을 갈고 닦으면서 KT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로 낙점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