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베릴’ 조건희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KT가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2023 스토브리그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석코치인 ‘슈프림’ 최승민 코치와 재계약을 성사한 KT는 ‘빠른별’ 정민성 코치가 떠난 빈 자리를 ‘무성’ 김무성 코치와 ‘코멧’ 임혜성 코치를 영입해 공백을 채웠다.
KT는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슈프림’ 최승민 코치와 재계약, ‘무성’ 김무성 코치와 ‘코멧’ 임혜성 코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우선 2020시즌부터 강동훈 감독을 보좌해 팀을 이끌었던 최승민 코치가 2024시즌에도 KT 유니폼을 입는 것을 기조로 스토브리그 리빌딩에 착수했던 KT는 지난 달 말 선수단 구성이 끝난 이후 바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기존 ‘빠른별’ 정민성 코치의 빈 자리를 감안해 여러 후보군 중 성실성과 함께 최근 트렌드와 지도력에서 인정받은 ‘무성’ 김무성 코치를 영입했고, ‘코멧’ 임혜성 코치까지 영입해 전력 공백의 여백을 메웠다.
‘무성’ 김무성 코치는 2022시즌과 2023시즌 젠지 ‘쓰리핏’의 숨은 주역중 하나로 업계에서는 성실함과 트렌드를 잘 파악하는 인사로 평가 받고 있다.
2023시즌을 휴식한 ‘코멧’ 임혜성 코치 역시 선수 출신 베테랑 지도자로 지난 2016년 서머 시즌부터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18년에는 LPL 쑤닝의 감독을 역임했다. 2019시즌 샌드박스와 2020시즌 T1을 거쳐 농심(2021~2022), RNG(2023시즌)에 몸을 담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