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에 대해 지인들이 분노했다.
브라질 언론 ‘딜레이트 드 미오로’는 25일 “메시와 아내 안토넬라 록소의 15년 결혼생활이 위기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미녀 방송인 소피아 마르티네스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스포츠방송인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를 취재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메시에게 “당신의 티셔츠를 입지 않은 아이들이 없다. 저에게는 그것이 월드컵 우승을 넘어선 의미”라며 뜨거운 눈빛을 보냈다. 메시도 마르티네스에게 미소를 발사해 불륜설을 부추겼다. A매치서 아르헨티나에게 패한 브라질 언론이 홧김에 메시 불륜설을 유포했다는 설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시와 절친한 관계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아내가 발끈하고 나서며 대신 불륜설을 부인했다. 파브레가스의 아내 다니엘라 세만은 “메시가 불륜을?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보도하다니. 과연 언론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