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승자조에 올랐던 두 한국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나와는 그랜드파이널 직행을, 아즈라 펜타그램은 라스트 찬스에서 재반등에 나선다.
다나와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 컨벤션 센터에서 벌어진 '2023 PGC' 승자조 2일차 경기에서 치킨없이 51점을 획득하면서 도합 103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전날 1일차 경기서 1치킨을 올렸던 다나와는 2일차 경기에서 치킨 없이 매 경기 고른 득점을 통해 점수를 누적해올렸다. 먼저 2일차 첫 전장인 미라마에서 9점을 획득하면서 시동을 건 다나와는 에란겔에서 벌어진 매치11과 매치12에서 연속으로 3위 안에 들어가면서 대거 점수를 챙겼다.
1일차를 11위로 마감했던 펜타그램은 2일차 경기에서 순위 반등에 실패하면서 14위를 기록, 최종전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라스트 찬스에서는 무려 4개의 한국 팀이 남은 여덟 자리에 들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라스트 찬스는 패자조에서 오른 8팀과 승자조에서 밀려난 8팀, 도합 16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나설 8개 팀을 가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