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1, 마인츠)이 분데스리가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27일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승점 8점의 마인츠는 리그 16위로 강등권이다.
마인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73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A매치 소집기간 한국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재성은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주전으로 뛰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인츠는 전반 39분 리히터의 선제골이 터져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후반 3분 스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마인츠는 후반 23분 이재성이 페널티킥을 얻어 승리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바르코크가 실축하면서 결승골 기회를 놓쳤다.
결국 이재성은 73분을 뛰고 부르카르트와 교대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12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그 중 11경기 선발로 뛰며 팀의 핵심을 맡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