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FC서울에 바사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슈퍼매치서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수원은 단두대 슈퍼매치서 승리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2(15승 12무 10패)를 마크한 수원은 미약하나마 12위(다이렉트 강등) 탈출을 꿈꾸게 됐다. 같은 시간 강원 FC(승점 33)가 수원 FC(승점 32)를 2-0으로 제압했기 때문. 10위 강원, 11위 수원 FC, 12위 수원 순. 수원 FC와 수원은 승점 동률이나 다득점(수원 FC 43득점, 수원 35득점)으로 순위가 갈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원은 홈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같은 시간 수원 FC는 홈에서 제주 FC와 격돌한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생존 여부가 모두 갈리게 된다.
경기를 마치고 수원 결승골의 주인공 바사니가 동료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3.11.25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