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아이콘’ 데이비드 베컴(48)이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 나온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베컴이 지난 2008년 프랑스전에서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당시 잉글랜드에는 리오 퍼디난드,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웨인 루니 등 전설들이 베컴과 함께 뛰었다. 프랑스에는 니콜라스 아넬카, 프랭크 리베리, 클로드 마켈렐레 등이 출전했다. 프랑스가 1-0으로 이겼다.
베컴의 축구화가 더 특별한 이유는 프랑스전에서 베컴이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베컴만을 위한 전용 축구화를 제작해줬다. 베컴은 자녀들의 이름이 새겨진 하나밖에 없는 축구화를 신고 뛰었지만 옐로카드를 받고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베컴의 축구화는 오는 12월 5일 그래햄 버드 경매장에서 팔릴 예정이다. 4600파운드(약 753만 원)에서 시작하는 축구화는 약 1만 파운드(1637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