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용품기업 낫소와 사단법인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건강한 삶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2일 낫소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스페셜올림픽 가치를 따라 경기도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와 문화예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낫소는 1971년 설립 이후 한국에서 스포츠 용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대표 스포츠용품기업으로, 낫소의 테니스공은 1988년 서울올림픽 테니스 공인구로 선정되었으며 호주 오픈의 공식 경기구로도 지정되었다. 또한 1993년 이후 약 30여년간 대한축구협회의 공인구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낫소의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카카오프렌즈, CGV등과의 협업 및 낫소어패럴의 패션브랜드 출시 등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낫소 주은형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오응환 회장은 “낫소와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낫소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협약으로 함께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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