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토브리그 시작에 발 맞춰 라우드코퍼레이션 e스포츠 에이전시 슈퍼전트가 대형 선수 영입에 연이어 성공했다. ‘베릴’ 조건희에 이어 ‘커즈’ 문우찬을 소속 선수로 합류시켰다.
슈퍼전트는 21일과 22일 ‘베릴’ 조건희와 ‘커즈’ 문우찬의 합류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다.
‘베릴’ 조건희는 두 번이나 롤드컵 우승을 들어올린 레전드 서포터. 2020년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해는 LCK 4번 시드로 나선 디알엑스를 언더독의 성장 드라마로 탈 바꿈 시키는 특급 오더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롤드컵 우승을 성공했다.
KT에서 FA로 풀린 ‘커즈’ 문우찬도 슈퍼전트 소속으로 합류했다. 2017시즌 롱주에서 LCK 프로로 데뷔한 문우찬은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7 롤챔스 서머에서 우승컵을 처음 품으면서 정상급 정글러 대열에 합류했다. 2023 서머 시즌에는 정규 시즌 1위에 일조하면서 올 퍼스트팀에 선정됐고, 2023 롤드컵에서는 팀의 8강 진출에 보탬이 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시켰다.
‘베릴' 조건희는 “슈퍼전트와 함께하면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며 “앞으로의 행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고, ‘커즈’ 문우찬은 “e스포츠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영입과 관련한 OSEN의 질의에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는 "선수들이 가장 좋은 선택지를 선택 할수 있도록 최선의 협상안들을 만들어내보겠다. 정말 경기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시즌내내 서포트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