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전 감독 조세 무리뉴(60) 감독이 아끼는 선수 영입에 나선다.
이탈리아 'GIFN'은 20일(한국시간) "AS 로마의 스타 브라얀 크리스탄테를 향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브라얀 크리스탄테는 1995년생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 2018-2019시즌부터 로마에서 활약했다. 크리스탄테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크리스탄테는 현재까지 공식전 244경기를 치르며 로마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매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을 인용해 "토트넘은 크리스탄테를 확실한 영입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그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로마에서 중요한 중심 역할을 해왔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장 많이 기용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크리스탄테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리그 34경기, 2022-2023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했으며 2023-2024시즌 치른 리그 1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매체는 "분명히 크리스탄테의 현 폼, 그의 신체적인 능력과 운동 능력은 잉글랜드 무대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탄테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24억 원)가 될 것이며 이 금액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로마가 거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제안할 금액은 로마가 거절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로마의 핵심 멤버 매각을 허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크리스탄테의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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