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가 BNK 썸을 83-62로 제압했다.
KB 스타즈는 20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BNK 썸에 83-62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에 뒤이어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강이슬이 홀로 22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진안은 18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부터 KB가 빠르게 앞서 나갔다. 김예진의 선제 득점으로 시작한 1쿼터 염윤아가 곧바로 3점 슛을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강이슬의 페인트존 2점 득점이 나왔다. BNK 썸은 이소희, 진안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려 했으나 허예은이 3점을 더하면서 1쿼터는 18-8 10점 차로 마무리됐다.
2쿼터도 KB의 흐름이었다. BNK 썸이 안혜지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이채은이 3점 포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뒤이어 박다정도 3점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찾아오지 못했다. KB는 점수 차를 벌린 채 42-2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BNK 썸이 쫓아오면 KB는 달아났다. BNK 썸은 최민주와 김민아의 페인트존 득점이 나왔지만, KB는 강이슬이 3점 슛 두 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는 67-43 24점 차로 종료됐다.
이미 점수 차가 벌어진 채 시작된 4쿼터, 반전은 없었다. KB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83-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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